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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양의지에게 야구를 배운다…'류현진 재단' 첫 유소년 야구캠프 "성장 밑거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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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저 역시 캠프 코치로 참여합니다."

재단법인 류현진재단(이하 류현진재단)은 오는 21일 서산 한화이글스 2군 훈련장에서 첫 번째 유소년 야구캠프 'CAMP RYU99 with 뉴케어'를 개최한다.

류현진재다는 "'CAMP RYU99 with 뉴케어'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아이들이 야구선수라는 꿈을 키우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프에는 대전·충남 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선수 4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류현진재단 류현진 이사장을 비롯해 황재균(KT위즈), 김현수(LG트윈스), 채은성(한화이글스), 장민재(한화이글스), 양의지(두산베어스), 박건우(NC다이노스), 김진영(前 한화이글스), 장세홍(한화이글스 코치) 등 총 9명의 전·현직 야구선수가 코치로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한다.

캠프는 야구 Q&A, 타격·내야 수비·외야 수비·피칭 등 포지션별 1:1 코칭, 홈런레이스 등으로 진행되며 유소년 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캠프 중 참가 학생들을 위한 영양 맞춤 식단이 제공된다. 이 식단은 유퀴즈에 출연해 '랍스터 급식 영양사'로 화제를 모았던 김민지 영양사가 담당하며, '중앙해장'과 '원할머니보쌈족발', 'theVenti'가 협력해 완성도를 높였다.

류현진 이사장은 "류현진재단은 유소년 선수 발굴과 육성에 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재단으로, 이번 야구캠프가 유소년 선수들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저 역시 캠프 코치로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을 열심히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