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홍주연 KBS아나운서와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던 전현무가 크리스마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
20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 X 채널S '전현무계획2' 10회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코앞에 두고, '겨울의 맛' 특집을 꾸린 '맛잘알 MC' 전현무의 먹트립이 시작된다.
이날 홀로 이동하던 전현무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한 불빛이 수놓아진 거리를 지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네~"라고 혼잣말을 한다. 이에 제작진이 "되게 좀 쓸쓸해 보인다"라고 하자, 전현무는 "이런 거 봐서 쓸쓸할 땐 지났지. 이제 아무 느낌 없어~"라고 쿨하게 답한다. 잠시 후, 전현무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본 따 만든 김포의 라베니체에서 새롭게 인사하며 '28번째 길바닥'인 '겨울의 맛' 대장정을 활짝 연다.
이번 '겨울의 맛' 특집에서는 시린 옆구리를 뜨끈하게 채워주고, 잠든 입맛을 바짝 깨워줄 각양각색의 겨울 별미가 총출동될 예정이라 구미를 돋운다. 이와 관련해 전현무는 "오늘 영하 3도인데 겨울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가 막힌 고추장 추어탕집이 있다고 해서 가볼까 한다"고 예고한 뒤, 첫 번째 맛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그의 곁에 '짝꿍' 곽튜브(곽준빈)가 없어 의아함을 안긴다. 전현무는 "갑자기 저 혼자 있으니 어색한가?"라고 운을 뗀 뒤, "(곽튜브에게) 또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니고…"라며 곽튜브의 사정을 설명한다. 이어 그의 빈자리를 채워줄 '먹친구'들을 소환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