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비트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전환 가속화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인다. 일렉트로비트는 빠르게 확장 중인 오픈 소스 및 가상 개발 환경 솔루션 제품군, 자동차 제조사에 개발 로드맵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용 신규 분류 체계, 소프트웨어 기반 접근 방식을 포괄하는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전기차 아필라(AFEELA), 오토사(AUTOSAR) 및 안드로이드의 상호 운용성, 새로운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 사례들을 소개한다.
CES 2025 일렉트로비트 전시에서는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을 진화 정도에 따라 0에서 5 레벨의 여섯 단계로 분류해 설명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레벨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시 품목으로는 CES 2025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EB 코르보스 리눅스 포 세이프티 애플리케이션즈(EB corbos Linux for Safety Applications)’가 있다. 자동차 기능 안전 표준을 준수하는 세계 최초의 오픈 소스 운영 체제(OS) 솔루션으로 빠른 속도와 유연성 및 비용 절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일렉트로비트의 가상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개발 환경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 환경에서의 개발, 프로토타입 제작, 테스트, 검증으로 자동차 제조사, 1차 협력사 및 공급업체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는 시프트 레프트(Shift Left) 전략을 실현 가능하다. 확장 가능하고 빠른 플랫폼을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즉시 양산 가능한 솔루션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필러투필러(P2P·Pillar to Pillar)’ 곡면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콕핏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IVI)의 미래를 보여준다. 가상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전체 차량 수명에 걸쳐 효율적인 개발, 브랜딩, 현지화 및 진화를 추진하여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일렉트로비트는 AMD 오토모티브 레벨 하드웨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및 제미니(Gemini) AI, 에픽게임즈(Epic Games)의 3D 렌더링용 언리얼 엔진, 히어(HERE)의 내비게이션 등 파트너 기술과 함께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토사와 안드로이드 세계를 통합한 ‘EB 코르보스 링크(EB corbos Link)’ 제품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분야 최초로 고안된 이 개발 솔루션은 원활한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특성과 차량 기능의 사용자 정의 및 재구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차량 제조사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관계없이 미래 지향적인 차세대 콕핏을 만들 수 있다.
일렉트로비트의 솔루션은 일렉트로비트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 및 컨소시엄 네트워크를 통해 전시 전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니혼다모빌리티 아필라의 디지털 콕핏에는 일렉트로비트와 협력하여 개발한 IVI 기반의 일부가 통합되어 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 코그니전트, dSPACE, 지멘스, 소나투스 등의 파트너들도 부스에서 일렉트로비트의 데모를 선보인다.
일렉트로비트 CEO 마리아 안할트(Maria Anhalt)는 “일렉트로비트의 목표는 기술적인 도전을 바탕으로 기존 완성차 업체 및 신생 업체, 테크 회사 모두에게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를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가 코드를 도로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믿으며, 파트너들과 함께 클라우드부터 콕핏까지 오픈 소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CES 2025 참석자들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 3400번 부스에서 일렉트로비트의 다양한 혁신을 확인할 수 있다. 일렉트로비트의 데모 시연은 일렉트로비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