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3일 자회사 KTO파트너스와 함께 원주에 거주하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봉사활동에는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과 변정섭 노동조합 위원장, 정진수 KTO파트너스 대표 등 양 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원주 봉산동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연탄 16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나머지 연탄 8400장과 난방유 등은 한파를 대비해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같은 날 KTO파트너스와 사회공헌·봉사활동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노사 공동으로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봉사활동, 친환경 및 사회공헌 사업 등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2017년부터 매년 실시했던 연탄 나눔 활동이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노사 공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