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이 결혼했다.
오혁은 지난 14일 서울 한 교회에서 모델 황지민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오혁과 황지민의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하객으로 참석, 오혁의 앞날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코드 쿤스트는 이날 자신의 계정에 "축하해, 우리 착한 혁이"라는 글귀와 함께, 오혁과 황지민이 주례사를 듣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코드 쿤스트뿐만 아니라, 혁오 멤버들과 가수 장기하 등 평소와 오혁과 절친한 것으로 유명한 뮤지션들이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바다.
오혁과 황지민은 공개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알린 바 없지만, 지난 2020년 서울 마포 연남동 일대에서 카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견고한 관계로 예쁜 사랑을 이어왔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까지 맺은 것으로 보인다.
오혁은 혁오 멤버 중 임현제, 임동건에 이어 세 번째 유부남 멤버가 됐다. 1993년생인 그가 연나이 기준 31세에 품절남이 된 것이다. 황지민은 오혁보다 두 살 연상으로, 광고계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