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주은이 최민수와의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강주은은 11일 "모두에게, 이 크리스마스 시기에, 귀한 순간순간들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꼭 우리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와 강주은 부모님이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최민수는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합가 중인 장인, 장모님 앞에서 친아들보다도 더 살갑게 행동하며 애교 넘치는 사위의 모습을 보였다. 장인과 커플 잠옷을 맞춰 입은 그는 장인에게 볼 뽀뽀까지 하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어 강주은은 "하루를 잘 보내다가, 꼭 멋진 마무리는 유성 아빠가 책임을 지지! 분명한 우리 부부의 차이점은 영원한 그놈의 번데기"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강주은은 최민수와 나란히 앉아서 "오랜만에 같이 넷플릭스 영화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먹던 과자를 최민수에게도 나눠줬지만, 최민수는 "난 이거 먹는다. 진정한 벌레"라며 번데기를 들이밀었다.
놀란 강주은은 강하게 거부하며 "언제 샀냐"고 물었다. 이에 최민수는 "언니하고 마트 갔을 때 놀래 몇 개 샀다. 먹는 거 봐라"라며 짓궂게 놀렸고, 강주은은 "Oh My Gosh"를 외치며 입을 틀어막아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강주은은 1994년 8세 연상의 배우 최민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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