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찬원이 박현호와 은가은의 결혼을 앞두고 특별한 의리를 과시했다.
11일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박현호와 은가은이 이찬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동했다.
은가은은 결혼 발표 후 송가인, 김태연 등 지인들의 축가 제안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박현호는 이찬원이 사회와 축가를 모두 맡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둘이 너무 축하한다. 내가 맺어준 거 아닌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는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에서 은가은의 연애 역할극 때 박현호를 상대역으로 지목했던 인연을 언급한 말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찬원의 파격적인 지원 약속. 그는 "진짜 부럽다. 어떻게 내가 도와줄 일이 있나.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다 해줄게. 내가 혼수까지 해줄게"라고 말해 박현호와 은가은을 놀라게 했다.
박현호가 "가장 중요한 게 집에 없는데 괜찮겠냐"고 농담하자 이찬원은 "전화를 잘못한 거 같다"며 재치 있게 받아넘겼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