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장영란의 남편 한창이 어머니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를 해 그 이유에 궁금증이 쏠렸다.
11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엄마 최초고백! 사위에게 충격받아서 2년간 피해 다닌 사연"이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장영란은 김장을 위해 친정 엄마 집을 찾았다. 장영란은 먼저 어머니와 알타리 등 김장거리를 구입한 뒤 엄마 집으로 향했다. 바로 알타리 김치를 시작, 장영란은 알타리를 다듬은 뒤 흙 묻는 알타리를 씻고 석박지 무까지 손질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이후 양념을 만들어 버무리면 완성.
김장 막바지던 그때 남편인 한창이 장모님의 집을 찾았다. 한창은 "맛있어 보인다"며 침 나오는 비주얼에 감탄했다.
그때 장영란의 어머니는 "한 서방 얼굴이 원래는 무서웠다. 언제 병원에 갔더니 사위를 만지니까 딱 거절을 하더라"고 말해 한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장영란은 "왜 그러셨냐. 우리 엄마가 약간 남편한테 서운함을 오늘 최초 공개한다. 풀고 가자"고 했다.
어머니는 "병원에 가면 사위를 껴안는다. 근데 사위가 냉정하게 차더라"며 "내가 이제는 병원에 가면 사위를 껴안지 않아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상처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죄인 모드의 한창은 "저 혼자서 진료할 때 였냐. 죄송하다. 1년 반 전에 제일 정신 없을 때 였다"며 "제가 죽을 죄를 졌다"며 무릎을 꿇고 사죄한 뒤 어머니에게 화해의 포옹을 했다. 이에 어머니는 "엄청 힘든가보다 했다. 지금은 얼굴이 편안해 보인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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