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가 연말을 맞아 감동의 무대를 만든다. 11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12월 14일 오후 4시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 소아암 어린이들과 롯데월드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드림스테이지'를 진행한다. 드림스테이지 공연에서 소아암 어린이들과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은 신곡 'Super Hero'를 비롯해 '오늘이 우리의 축제', '풍선' 총 3곡의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림스테이지 공연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한 손님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올해 6회를 맞는 '드림스테이지'는 소아암 어린이들과 샤롯데 봉사단이 함께 음원을 발매하고 무대에 올라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롯데월드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롯데월드는 '드림스테이지'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5차례 디지털 음원을 발매하고, 매년 발매 음원을 활용해 가든스테이지에서 합창 공연을 진행해왔다.
드림스테이지를 위해 소아암 어린이 25명과 샤롯데 봉사단 10명은 지난 9월부터 약 4개월간 함께 연습했다. 매주 주말 롯데월드 공연 연습실에서 노래와 안무를 연습하고, 아이들이 실제로 녹음에 참여해 최근 'Super Hero' 음원을 정식으로 발매했다.
드림스테이지 신곡 'Super Hero'는 슈퍼 히어로처럼 모든 아이들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길 응원하는 노래다. '슈퍼 히어로가 된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나요?'라는 질문에 소아암 어린이들이 '그 누구도 아프지 않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답한 이야기를 담았다. 후렴구에는 'Super Hero,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 제일 높은 곳에 올라 주문을 걸어, 행복해져라'라는 가사로 소아암 어린이와 노래를 듣는 모두에게 따스한 감동을 선사한다. 'Super Hero'는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카카오뮤직 등의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며,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기부된다.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서도 이번 캠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 내 드림스테이지 캠페인은 시작 후 이틀 만에 응원 댓글 1700개를 돌파했다.
롯데월드는 '드림업(Dream Up)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롯데월드 캐릭터와 연기자들이 장기 입원 중인 어린이들을 찾아 공연 등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테마파크', 나들이가 어려운 소외계층을 롯데월드 전국 사업장으로 초청하는 '드림티켓',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직업 이야기를 들려주는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드림 잡' 등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