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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결단 내렸다!'→'나이트 논란 또또 우려' 주급 32만 5000파운드 스타 매각 준비, 아모림 힘 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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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결단을 내렸다. 마커스 래시포드(맨유)와 결별한다.

영국 언론 더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래시포드에 대한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다. 래시포드는 루벤 아모림 신임 감독을 위한 기금 마련으로 매각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1997년생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팀에서 주전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17골을 넣으며 펄펄 날았다.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엔 리그 33경기에서 7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지난 1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앞두곤 '나이트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당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 부상'을 외쳤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나이트 클럽에 있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맨유는 에이스의 부진 속 휘청였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4골-1도움을 기록했다.

더선은 '래시포드는 한때 맨유의 판매 불가 선수로 여겨졌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폼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아모림 감독 체제 4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하지만 그의 폼은 팀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11월 25일 입스위치전 1골, 12월 1일 에버턴전 2골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기사를 인용해 '맨유가 늦어도 내년 여름에는 래시포드를 매각할 것이다.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달려있다. 아모림 감독은 그의 현금화에 반대하지 않는다. 래시포드가 떠날 수밖에 없는 것은 그의 매우 높은 연봉 때문'이라고 했다.

래시포드의 사생활도 문제가 되는 모습이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경기장 밖에서의 생활 방식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그는 나이트 클럽 문제로 주급 65만 파운드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와 2028년까지 계약했다. 현재 주급 32만 5000파운드를 받고 있다. 더선은 '맨유는 래시포드가 떠나면 더 많은 영입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