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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솔라, 오늘(10일) '두데' 출격…뮤지컬 '마타하리' 솔로곡 열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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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뮤지컬 '마타하리'의 솔라, 윤소호가 MBC FM4U(91.9 ㎒)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 출연한다.

10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되는 '두데'에 출연하는 솔라, 윤소호는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마타하리'와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토크와 함께 작품의 감동을 담은 넘버들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솔라는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고혹적이고 관능적인 춤으로 전쟁의 아픔마저도 잊게 만드는 당대 최고의 무희지만 그 이면에는 상처를 숨기고 있는 마타하리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 2022년 뮤지컬 '마타하리'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솔라는 탁월한 가창력을 기반으로 한 넘버 소화력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솔라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넘버 '인생이란'을 가창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넘버는 화려한 모습의 '마타하리' 뒤에 가려져 있던 '마가레타'의 인간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곡이며, 자신이 사랑하는 아르망, 안나와 함께 자유롭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마가레타의 소박한 소망을 담아냈다.

윤소호는 마타하리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남자로 화려한 삶에 감춰진 마타하리의 이면을 감싸고 사랑해 주는 아르망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이전 시즌 뮤지컬 '마타하리'에서도 아르망 역으로 활약한 바 있는 그는 강인하고 올곧은 군인이자 순애보적 사랑에 빠진 소년으로서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윤소호는 자신의 열정과 꿈을 쫓는 순수 청년 아르망의 모습을 담아낸 넘버 '저 높은 곳'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투르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 뮤지컬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뮤지컬 '레베카', '웃는 남자', '베토벤; Beethoven Secret' 등을 흥행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하며 2016년 초연 이래 매 시즌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초연 당시 뮤지컬 '마타하리'는 3개월 연속 예매 랭크 1위,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 돌파, 평균 객석 점유율 90%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고,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올해의 뮤지컬상, 무대예술상, 여자인기상 3관왕과 '제1회 뮤지컬어워즈' 무대예술상, 프로듀서상 2관왕 그리고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7년 재연에서는 2개월 연속 예매 링크 1위와 누적 관객 20만 명을 돌파했고,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베스트 리바이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에 2018년 일본 라이선스 수출 후 일본에서도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며 글로벌 뮤지컬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 네 번째 시즌은 내년 3월 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