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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바르셀로나 가고 싶어 역제안" 손흥민, 맨유가 더 뜨겁게 원한다 "아모림이 SON 영입 바라는 중" 감독 러브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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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선택할 수 있는 행선지 중 최선은 어느 팀일까.

영국의 투더래인앤백은 9일(한국시각) '후벵 아모림이 손흥민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커스 래시포드의 이상적인 파트너로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투더래인앤백은 '손흥민이 이적할 수도 있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이후의 미래에 대해 아직 확보하지 못했고, 이 상황을 여러 구단이 이용하려고 하고 있다. 맨유는 이제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모림 감독이 손흥민에 대한 관심의 원천이라고 알려졌다. 아모림은 손흥민이 브루노, 래시포드와 협력할 이상적인 선수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을 잃는 것은 토트넘에게 큰 타격이다. 이러한 계약 상황을 빨리 해결하지 못하면 토트넘도 팬들로부터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미 손흥민에 대한 맨유의 관심은 여러 차례 등장한 바 있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7일 '맨유가 공짜 영입으로 리그 우승을 노린다'라며 '맨유는 2025년 여름 손흥민과 계약을 맺어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끌 수 있다. 손흥민의 영입은 맨유가 위대함을 되찾으려는 야망을 강화할 것임을 약속한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손흥민을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등을 보완할 이상적인 공격수로 보고 있다. 다만 토트넘이 이를 쉽게 양보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맨유는 계약 만료 이전에 상당한 이적료 투자를 할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 또한 새로운 도전에 관심을 보이며, 이적 가능성에 열려 있다. 이는 맨유의 리그와 유럽대항전 우승 도전에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의 팀토크도 4일 '맨유가 손흥민 영입을 위한 충격적인 습격 계획을 세웠다'라며 '후벵 아모림 감독은 2025년에 손흥민을 맨유로 데려올 깜짝 이적 타깃으로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손흥민은 2015년에 헐값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로 알려졌다. 그는 토트넘에서 422경기를 출전하며 254개의 공격포인트(166골, 88도움)를 기록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 손흥민은 1월 1일부터 다른 구단과 협상이 가능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맨유가 월드클래스 토트넘 스타를 유력 영입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은 맨유의 유력한 타깃이다'라며 '맨유는 과거에 경력이 끝나갈 무렵인 선수를 영입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35세에 맨유에 입단헤 20개월을 머물고 LA갤럭시로 이적했고, 에딘손 카바니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맨유로 이적했을 당시 33세였다. 맨유가 이 관행을 다시 고려할 수 있을까? 맨유는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유력한 영입 대상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세계적인 선수라고 평가한 손흥민은 맨유 팬들로부터 분명 환영받을 만한 선수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며, 맨유는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공격진에 마커스 래시포드를 제외하면 경험 많은 선수가 부족하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보여준 기량을 고려하면 맨유 공격진에 확실한 보탬이 될 수 있다. 계약 만료 후 영입을 추진한다면 이적료가 없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미 지난 10월에도 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이 'EPL에서 손흥민의 계약을 두고 싸운다. 손흥민에게 새로운 클럽을 찾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며, 리버풀, 맨유, 첼시,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많은 구혼자가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손흥민이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면 선수 본인으로서도 엄청난 순간이 될 수밖에 없다. 맨유는 손흥민이 평소 우상으로 밝힌 두 사람, 크리스티 아누 호날두와 박지성이 활약했던 팀이다. 전성기의 마지막을 우상들이 뛰었던 구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맨유에서 7번을 받는다면 의미는 더욱 커질 수 있다. 현재 토트넘에서 7번을 사용 중인 손흥민은 항상 7번을 선호했다. 호날두도 맨유에서 7번을 착용했고, 박지성은 맨유에서는 13번을 사용했으나, 한국 대표팀에서 7번을 사용했다. 현재 한국 대표팀 7번도 손흥민이다. 맨유의 올 시즌 7번은 메이슨 마운트인데, 마운트가 지난 시즌부터 보여준 활약상을 고려하면 손흥민 영입 시 7번을 내줘야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손흥민의 이적설은 맨유가 끝이 아니다. 최근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역제안했다는 주장까지 등장한 바 있다.

영국의 팀토크는 '손흥민이 자신의 경력을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했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손흥민 측은 토트넘이 새 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체결할 것이라는 사실에 불만을 표시했다고 알려졌다. 이제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에 이저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으며, 1년 연장 옵션에 동의하지 않으면, 바르셀로나로 무료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말로 손흥민이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면, 아모림을 비롯해 그를 원하지 않는 감독을 찾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