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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바르샤 갈 수 있어" 손흥민 미쳤다! '장외 엘클라시코' 벌어진 세기의 이적→"음바페랑 갈락티코 어때?"vs"레반돕-야말 자리 어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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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두고 장외 엘클라시코 가능성까지 예고됐다.

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은 8일(한국시각) '한지 플릭 감독의 지시로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럭셔리한 영입을 할 수 있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의 일원이 되기를 제안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엘나시오날은 '손흥민의 합류는 전략적이다. 그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자리한 공격진에 득점, 창의성, 신선함을 기여할 것이다. 확실히 전례 없는 아시아 미디어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그는 축구계에서 가장 완벽한 공격수 중 한 명이며, 그의 마무리 능력, 일대일 속도 등은 이상적인 프로필이다. 또한 그는 레벤도프스키나 라민 야말과 같은 선수들을 과도한 부담에서 해방시킬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레알의 영입 의사도 쏟아졌다. 스페인의 '레알마드리드 엑스클루시보'는 '레알은 팀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옵션이 있다. 그중 가장 놀라운 것은 손흥민이다. 그는 이제 마드리드에 도착할 수 있다. 그는 32세의 나이에도 공한할 것이 많다'라며 레알에 합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식으로 인해손흥민을 두고 유럽 최고 명문들이 영입 전쟁을 벌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바르셀로나와 레알의 영입 의사는 몇 차례 알려진 바 있다.

스페인의 엘골디히탈은 3일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동시에 내보내는 것을 고민 중이다'라며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안건에 도달했으며, 데쿠 디렉터는 한지 플릭이 손흥민을 위해 몇 개의 방출을 양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데쿠가 플릭에게 손흥민의 이름을 물었을 때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고 그의 영입은 전혀 쉽지 않다'라고 전했다.

영국의 더하드태클은 5일 '손흥민이 2025년 보스만 룰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에 잡혔다. 레알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보스만 룰을 통해 영입하길 바란다'라고 보도했다.

더하드태클은 '손흥민은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입증된 선수며, 레알에서 뛰어난 자원이 될 수 있는 선수다. 득점과 창의성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이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으며, 30대임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관심은 스페인 무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EPL에서도 맨유가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 영국의 팀토크는 4일 '맨유가 손흥민 영입을 위한 충격적인 습격 계획을 세웠다'라며 '후벵 아모림 감독은 2025년에 손흥민을 맨유로 데려올 깜짝 이적 타깃으로 요구했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며, 맨유는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공격진에 마커스 래시포드를 제외하면 경험 많은 선수가 부족하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보여준 기량을 고려하면 맨유 공격진에 확실한 보탬이 될 수 있다. 계약 만료 후 영입을 추진한다면 이적료가 없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적설이 나온 이유는 단연 손흥민의 계약 문제 때문이다.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재계약 관련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영국의 TBR풋볼을 통해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 협상 계획이 없다고 전달했다. 손흥민 측은 구단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손흥민과 그의 캠프는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의했었고, 양측 모두 계약 연장에 대해 긍정적이었으나 구단 측이 돌연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세계 최고의 구단들이 손흥민을 두고 영입 전쟁을 준비 중이다. 정말로 제안이 온다면 손흥민에게는 충분히 행복한 고민이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