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대장이반찬' 이장우가 조혜원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대장이반찬'에서는 하지원, 윤두준과 제주로 반찬 여정을 떠난 이장우, 김대호의 모습이 담겼다.
다음날 아침, 김대호는 일찍 일어나 가볍게 운동을 하는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대호는 "규칙적으로 먹어야 살이 안 찐다"며 아침 식사를 제안했고 이장우는 삼치 미역 어죽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에 김대호는 "내가 삼치를 잡겠다. (이장우가) 전날 어깨를 하도 써서 오른쪽으로 못 돌아눕더라"라고 밝혔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 후 다시 일을 하러 간 네 사람. 네 사람이 향한 곳은 제주 감귤밭이었다. 사장님은 적당한 크기의 귤을 보여주며 "사람들이 로얄귤이라 해서 이 정도 크기를 많이 선호한다"며 큰 귤들은 못난이로 분류된다 밝혔다. 사장님은 "그런데 자식 중에 크다고 해서 버리면 안 되지 않냐"고 말했고 이장우는 "뚱뚱해졌다고 뭐라 그러고 크다고 뭐라 그러고"라고 악플을 의식한 듯한 심경을 밝혔다.
못난이 용과를 주겠다는 사장님의 말에 윤두준과 김대호는 용과 농장에 갔고, 이장우와 하지원은 둘이 남아 저녁을 준비했다. 식사 준비를 하며 이장우는 하지원에게 "다음 달에 작품 들어간다 하시니까 거기 뭐 어디 자리 없냐. 자리 있으면 같이 좀 하자"며 "연기를 너무 하고 싶다"고 어필했다. 이장우는 하지원에게 "결혼생각 없냐"고 물었고 하지원은 "없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원은 "여자친구 있지 않냐"고 이장우에게 되물었고 이장우는 "오래 만났다. 대호 형 때문에 못 가고 있다. 의리 없이 혼자 가면 뭐라고 할까 봐"라고 밝혔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KBS2 '하나뿐인 내 편'으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에 함께 출연하고 야구장 데이트를 즐기는 등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결혼할 마음이 없다면 공개 연애는 좋지 않은 거 같다"고 밝힌 바 있던 이장우는 지난해 '2023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 수상 소감 중 조혜원과의 결혼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이장우는 "여자친구가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거 같다. 나 '나혼자산다' 조금만 더 해도 될까? 너무 사랑하고 장모님 감사하다. 부모님 건강하시라"라고 밝혔다. 화제의 수상소감 후 이장우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수상소감 후 조혜원과의 사이가 더 굳건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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