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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고1 큰 아들' 훈남으로 잘 키웠네..♥아내 "태준이가 준 빼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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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코미디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남편과의 데이트를 공개했다.

12일 박지연은 "어제의 이모저모♥"라며 어제 하루 만든 소중한 추억들을 기록했다.

박지연은 "남표니와 돼지갈비 데이트♥ 생각도 못한 첫째 태준의 빼빼로와 친구의 따뜻한 마음까지♥"라며 남편 이수근과 데이트부터 첫째 아들의 소중한 선물을 자랑했다.

이어 "그리고 서프라이즈라 하기에는 몇 년째 우리의 12시 케이크! 오늘도 예쁜 하루되세요. 그나저나 김장조끼 너무 따뜻한 거 아세요?"라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한편 박지연은 12세 연상의 이수근과 2008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2011년 둘째 태서 군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와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이식받은 신장도 망가져 현재까지 투석 치료 중이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