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7일 신관에서 '2024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병원은 다수의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이 출입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매년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신관 3병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자위소방대원들은 통보연락팀·소화팀·대피유도팀·응급구조팀으로 나뉘어 ▲초기소화 및 신고 ▲비상연락 ▲환자 대피유도 및 방호 ▲응급 처치 및 환자 이송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방법 등을 익혔다.
허준 병원장은 "화상전문병원으로서 각종 화재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해 화상 치료뿐 아니라 화상 예방에도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훈련으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