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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서 '한식 전도사' 활약한 류수영, K-콘텐츠·변우석 인기에 감탄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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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류수영이 미국 미네소타의 '한국어 마을'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 사이에서 K-드라마 열풍과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 인기를 실감하며 감탄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한식 전도사로서 미국을 방문한 류수영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번에는 미국 미네소타주에 위치한 '한국어 마을'로 불리는 소도시 베미지에서 K-문화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하게 된다.

류수영이 방문한 '숲 속의 호수'는 전 세계 유일의 한국어 마을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모인 학생들이 생활하는 특별한 장소다. 류수영은 뜻밖의 풍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어 표지판과 장독대가 설치된 마을에서 현지 학생들이 유창한 한국어로 대화하고 한국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이 마치 한국의 한 마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던 것.

류수영의 방문은 그와 인연을 맺은 스탠퍼드대학교 동아시아언어문화학부의 다프나 주르 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다프나 주르 교수는 이 한국어 마을을 이끌며 한글과 한국어 보급에 힘써온 인물로 한글날에 '세종대왕상 한글 발전 유공자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초청을 통해 류수영은 마을의 학생들에게 한식을 소개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생들이 "K-드라마 많이 본다"면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배우 변우석에 대해 "선재 좋아요!"라고 외치는 모습에 류수영은 감탄했다. 이 장면을 본 스페셜MC 정영주도 '선재 업고 튀어'에 함께 출연했던 변우석이 현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에 놀라며 반가워했다.

류수영의 두 번째 미국 출장기와 한국어 마을에서 펼쳐진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는 8일 오후 8시 30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