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NCT 도영의 선한 영향력이 시리도록 눈부시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NCT 도영은 최근 1억 원을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했다. 도영이 기부한 금액은 전 세계 취약계층 어린이 및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도영의 통 큰 기부는 팬들에게 받은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도영은 올해 첫 솔로앨범 '청춘의 포말' 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낸 데 이어, 최근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첫 솔로 아시아 투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 바다.
또 오는 20일 'UN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민 분위기다. 어린이들의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위해, 도영이 두 팔 걷어 나선 것이다.
특히 6일 발표하는 신곡 '시리도록 눈부신'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든 청춘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라는 점에서, 이번 도영의 선의가 더 뜻깊다. 도영이 응원이 필요한 모두에게 위로의 노래를 전하는 만큼, 실제 기부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바다.
도영은 끊임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K팝 아이돌 대표 기부 천사'로 유명하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곳을 면밀하게 알아보고, 그곳에 알맞은 기부처까지 직접 꼼꼼하게 물색하는 K팝 스타다.
2022년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00만 원을 전하는가 하면, 지난해 2월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당시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 원을 기탁해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산타가 됐고, 지난 2월 1일에는 생일을 맞아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해 여성용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부금 3000만 원을 기부 플랫폼 곧장기부에 내놓았다.
이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에는 유니세프에 1억 원을 기탁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약 2년간 도영이 기부한 금액만 해도 3억 1000만 원이다. 이러한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도영은 이미 지난해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3112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바다.
한편, 도영은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시리도록 눈부신'을 발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