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소유진이 결혼 전에 봤던 점에 대해 말하며 남편 백종원을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궁합을 보러 가 결혼하면 남편이 1년 안에 죽는다는 점괘를 들었지만, 결혼에 성공한 '신들린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박지민 아나운서는 '신들린 연애'를 언급하면서 "직접 연애운을 점치는 분들이 짝을 찾고 사랑을 찾는 프로그램이었다. 저도 보면서 만약 내가 점을 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내 짝을 점쳐서 결정할까, 아니면 그냥 마음에 끌리는 대로 갈까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패널들을 향해 "운명과 마음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이냐"라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문세윤은 고민하다 "그래도 마음 가는 대로 하지 않겠냐"라고 답했다.
이어 소유진은 "난 결혼 전에 점을 봤는데 결혼할 남자가 해외를 많이 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난 '같이 해외여행 많이 가나 보다' 했는데, 결혼했더니 남편 혼자 가는 거였다. 혼자 출장 다니는 남자를 만났다"라며 허탈하다는 듯 웃었다.
한편 소유진은 15살 연상 요식업 사업가 백종원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백종원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tvN '백패커2'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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