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주가조작 의혹을 벗은 가수 임창정이 신곡을 발표한다.
임창정은 1일 오후 6시 신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If it happens, it happens)를 발매한다.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는 오는 12월에 발매 예정인 18번째 정규앨범의 선공개 곡이다. 우연이 겹쳐 인연이 된 사람들, 그 인연들의 만남과 헤어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삶의 과정 속 감정들을 감성적인 팝 발라드 곡으로 표현했다.
이번에도 임창정이 작사, 작곡, 편곡을 직접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곡명과 같은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라는 가사에 임창정의 진솔한 마음을 담아 듣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주가조작 관련 의혹에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후, 첫 신곡이라 눈길을 끈다. 임창정은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 업체에 거액을 투자하는 등 시세조종에 가담한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해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검찰 조사 결과 임창정이 라덕연으로부터 투자수익금이나 투자유치 대가를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지난 5월 임창정을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