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촬영을 거부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일 MBN '전현무계획2' 측은 '여기! 최대한 빨리 가셔야 합니다! 사장님이 촬영 거부한 이유'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동준은 "여기 가면 딱이겠다 싶었다. 위치가 딱 근처더라"라며 전현무와 곽튜브를 데리고 자신의 추천 맛집으로 데려갔다.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식당에 전현무는 "여기 맛집인 줄 모르면 잘 안 가겠다. 맛집 간판 느낌이 아니라 오래된 집 느낌"이라며 기대했다. 하지만 식당은 브레이크타임이었다.
당황한 세 사람은 사장님을 불렀고 전현무는 사장님에게 "'전현무계획2'이라는 방송이고 동준 씨가 여기 맛집이라 해서 (왔다.) 촬영 되냐. 영업에 방해 안 되게 하겠다"고 정중하게 요청했다. 하지만 식당 안에 있던 여자 사장님은 "촬영 안 한다. 촬영하지마"라고 단호하게 촬영을 거부했다.
세 사람 모두 당황한 가운데 남자 사장님은 "집사람하고 나하고 나이가 들다 보니까 가게를 내놓은 상태"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영업을 안 하시는 거냐"라고 놀랐다. 세 사람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MBN '전현무계획2'은 이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에이프릴 왕따 가해자 이나은을 옹호해 논란이 됐던 곽튜브도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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