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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브로치만 1억 5천만원...'시대의 아이콘'의 명품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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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유퀴즈' 출연 당시 1억 5천만 원 브로치를 착용하는 등 남다른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영원한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7년 4개월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지드래곤 이날 신곡 'POWER'를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은 "권지용이 아닌 G-DRAGON으로 음악을 다시 하고 싶어서 돌아왔기에 컴백을 잘하는 게 목표"라면서 "'POWER'는 힘에 관한 노래다. 저에게 힘은 '음악'이다. 제삼자로 7년의 공백기 동안 미디어의 힘이 굉장히 크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미디어의 힘에 대한 풍자와 다양한 힘을 잘 융화하자는 여러 가지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패션의 아이콘인 만큼 지드래곤에게서 패션 이야기도 빠질 수 없을 터. 이에 이날 완판은 기본, 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GD템 관련 이야기는 흥미를 자아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날 지드래곤이 선보인 패션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검은색 슈트에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 여기에 자신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심벌인 데이지꽃 모양의 브로치를 달아 포인트를 줬다. 해당 브로치는 지드래곤과 제이콥앤코(Jacob & Co.)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18k 화이트 골드와 9.31캐럿의 화이트 다이아몬드, 1.94캐럿의 옐로 사파이어, 4.2캐럿의 차보라이트가 사용됐다.

특히 해당 브로치는 지난 10월 퍼렐 윌리엄스가 만든 자선단체 주피터 경매에서 11만 2,500달러(한화 1억 5,000만 원대)에 낙찰되기도 했다.

또한 슈트 수트는 어니스트 더블유 베이커스 제품으로, 재킷은 약 206만 원, 하의는 약 109만 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오늘(31일) G-DRAGON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G-DRAGON의 디지털 싱글 'POWER'는 2017년 발매한 미니앨범 EP '권지용' 이후 7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이다.

신곡 'POWER'는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비트 위에 G-DRAGON의 강렬한 랩이 더해져 힙합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중의적인 표현으로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위트 있는 가사가 그의 천재적인 면모를 돋보이게 하는 곡이다.

지난 EP '권지용'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와 일본 오리콘 디지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믿고 듣는 GD표 음악'에 대한 대중과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이번 선공개 곡으로 또 어떤 레전드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