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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부작용이 뽀뽀? 대장 절제 이겨낸 '닭살' 최준용 부부(퍼펙트라이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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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최준용이 금연 도전과 부부의 애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최준용과 그의 아내 한아름이 출연해 부부의 건강 상태를 점검받고 금연에 대한 경험을 나눴다.

현영은 두 사람의 등장에 "언제 봐도 신혼 같은 부부"라며 금슬에 감탄했다. 이에 최준용은 "결혼한 지 5년 차면 신혼 아니냐"며 닭살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한아름은 남편이 지난 방송에서 현영과 약속한 금연을 4개월째 이어가고 있다고 자랑했다. 최준용은 "아직 잘 참고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금단 증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별다른 증상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아내 한아름은 "금단 증상 대신 더 자주 뽀뽀를 한다"며 웃음을 유발했고, 이를 본 출연진들은 현장에서 즉석 '공개 뽀뽀'를 하는 두 사람을 보고 폭소를 터뜨렸다. 오지호는 "이건 부작용 아니냐"며 농담을 건넸고, 이성미는 "적당히 좀 하자"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는 부부가 데이트를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최준용은 아내를 위해 족욕 이벤트를 준비했고 족욕을 즐기며 아내에게 "편하게 살아, 내가 참으면 된다"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한아름은 감동의 눈물을 보이며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이 사람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싶다"고 말했다. 과거 대장 용종 3000여 개를 제거하며 힘든 시기를 겪었던 한아름은 "만나기 전엔 늘 죽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변했다"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 모습을 본 현영은 "행복해서 우는 거냐"며 눈시울을 붉혔고 신승환은 "두 분을 보면 사랑이 뭔지 알 것 같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