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군수, 오스트리아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 후원행사도
(빈[오스트리아]=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내 유일의 홍삼 특구인 전북 진안군이 진안홍삼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한국수출박람회'에 참가해 열띤 홍보전을 벌였다.
진안군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공동 주최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박람회에서 29∼30일(현지시간) 부스를 마련해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알렸다.
진안군에서는 전춘성 군수와 김정배 홍삼한방클러스터 사업단장 등이 대표단으로 참가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체육대 산학기업인 산소존(대표 강광배)이 진안홍삼을 활용해 만든 농축액 제품 '프리미엄 홍삼 스프린터' 론칭 행사도 열렸다.
진안군은 2021년 한국체육대와 진안홍삼 발전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진안홍삼 유통·홍보를 담당하는 홍삼한방클러스터 사업단이 산소존에 진안홍삼을 공급한다.
진안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오스트리아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 진안홍삼을 후원하는 행사도 개최했다.
볼프강 슈탐퍼 감독은 "진안홍삼의 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감사를 표했다.
전춘성 군수는 "K푸드 대표 상품인 진안홍삼은 세계 시장에서 통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인·홍삼으로 발전해 관내 가공업체 매출이 증대되도록 해외시장 개척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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