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독립기념관이 장내 단풍나무숲길에 경관 조명을 갖추고 야간 개방에 선다.
30일 천안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야간 개방 기간은 11월 1일부터 3일,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6일간이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단풍나무숲길을 걸을 수 있다. 독립기념관은 자연과 역사가 융합된 '독립운동사와 함께하는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를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개최했다. 모기장 텐트를 활용한 창의적인 무대 연출과 국가상징물을 주제로 한 드론쇼, 역사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힐링음악회 등으로 구성된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는 야간개장과 함께 개최되어 많은 방문객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사의 가치를 알리고자 다양한 콘텐츠와 접목된 축제를 기획하고 추진하여 많은 관람객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