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먹잘알' 김대호와 이장우가 신개념 반찬 탐방에 나선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대장이 반찬'(연출 강지희, 장하린)이 오는 11월 10일(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하고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대장이 반찬'은 맛과 취향이 일치하는 '대장 형제' 김대호와 이장우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혼자 살아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다양한 반찬을 선보이며, MBC의 인기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새로운 예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양파를 보고 "얘 왜 이렇게 뚱뚱해?"라는 김대호의 농담에 이장우가 찔린 듯한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장우가 "못생겼다고, 뚱뚱하다고 왜 버리냐고!"라고 말하며 못난이 재료를 활용한 맛있는 반찬들이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두 주인공의 매력도 돋보인다. 김대호는 연근을 수확하고 세척하는 등 농촌 전문가 못지않은 솔선수범을 보여 든든한 맏형 역할을 수행한다. 반면 이장우는 손은 많이 가지만 탁월한 손맛을 자랑하며 확실한 요리 솜씨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한다.
'대장 형제'가 만들어낸 반찬을 맛보고 진심으로 감탄하는 장면들은 두 사람의 시너지를 더욱 기대케 한다. 간단하지만 맛을 보장하는 레시피부터 재료 하나로 완성되는 신메뉴까지 다채로운 반찬이 예고돼, 일요일 오후 시청자들의 새로운 밥친구가 될 조짐이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