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솔로라서' 명세빈이 완경을 걱정했다.
29일 첫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명세빈의 홀로 사는 일상이 공개됐다.
최근 2층집으로 이사한 명세빈은 이삿짐 정리에 애를 먹었다. 그때 익숙한 듯 비밀번호를 열고 들어온 사람은 명세빈의 새언니. 명세빈은 동갑내기 새언니와 여행도 같이 갈 정도로 친하다며 "엄마, 사돈어른, 새언니, 그리고 제가 같이 간다. 처음엔 힘들었는데 여행하다 보니까 합이 잘 맞는다. 같이 여행하면 편한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황정음과 채림은 "집 비밀번호를 새언니가 알고 있는 건 처음 봤다"며 깜짝 놀랐다.
그릇 덕후라는 명세빈은 손잡이가 부러진 컵도 버리지 않았다. 명세빈은 "'저게 저렇게 해서 깨졌지'라는 걸 기억하려고 둔 거다. 추억이다"라고 밝혔다.
짐 정리를 하던 중 명세빈은 과거 건강검진 기록을 봤다.명세빈은 "운동 열심히 하는데 주 5회를 하라더라"라고 토로했고 새언니는 "완경기 되는 사람이 되게 힘들어한다"고 밝혔다.
명세빈은 "완경 왔어? 언제 오지?"라고 물었고 새언니는 "이제 우리가 그 나이대에 들어선 거다. 완경이 오면 얼굴도 달라진다. 못나진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명세빈은 "나 요즘 좀 못나진 거 같은데"라고 걱정했고 새언니는 못나기지 전에 남자 만나는 거 어떠냐. 요새 소개팅도 안 들어오지 않아? 결혼 안 한 친구들은 소개팅해? 마지막 소개팅이 언제야?"라고 잔소리를 쏟아냈다.
마지막 소개팅이 2년 전이라는 명세빈은 결혼 생각이 있다며 "결혼 생활이 길지 않았고 잘 살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아무나 만나지 말자'가 됐다. 결혼 생활에 불편한 게 있지 않냐 서로 안 맞음에 대한 부딪힘? 근데 그걸 이겨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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