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명 유튜버의 좌충우돌 시골 한달살이 '촌스러운 한달살기' 영덕X강화편이 오늘 10월 29일 화요일 밤 11시 30분에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이번 '촌스러운 한달살기'의 주인공은 영화 및 각종 방송 출연 등 다방면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가고 있는 71만 크리에이터 가요이와 유창하지만 엉뚱한 한국어 실력의 소유자로 대한민국 곳곳은 물론 세계 곳곳을 누비는 66만 크리에이터 유이뿅.
두 인플루언서들이 촌스럽지만 재미있는 한달살이를 펼친 지역은 경기 지역에서 관광지로 손꼽히는 강화와 이웃사촌사업으로 청년들의 지역 유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대게의 고장 경상북도 영덕지역이다.
여름의 끝자락부터 가을의 초입까지 한달살이를 통해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이 심각해진 시대에 도시가 아닌 시골에서 산다는 것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생생히 전달해줄 예정이다.
'촌스러운 한달살기'의 스튜디오 MC겸 토크 동반자로는 요즘 '사랑보다 먼, 친구보다는 가까운' 케미로 맹활약 중인 동갑내기 방송인 신규진과 배우 예원이 맡아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촌스러운 한달살기'과정의 재미를 더한다.
오늘 밤 11시 30분에 MBC에브리원에서 공개되는 첫회에는 어딜 가나 팬들을 몰고 다니는 '피리부는 아가씨' 가요이의 일상과 남자친구인 일명 '편집몬'의 강화 한달살기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고, 대한민국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영덕의 바닷가 마을에서 한 달 살기를 시작한 유이뿅의 돌발 상황과 돌발 만남 등 예측할 수 없는 한 달 살기의 초반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MBC에브리원 '촌스러운 한달살기'는 오늘 10월 29일과 11월 5일 화요일 밤 11시 30분,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예원은 지난 8월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규진에게 남다른 감정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예원은 소개팅 콘텐츠를 하면서 끌렸던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솔로탈출' 제작진이 다른 사람이 나온다고 했는데 막상 그 자리에 가니까 신규진씨가 나왔다. 친구처럼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소개팅에 나온 거다"라고 말했다. 함께 다양한 유튜브 컨텐츠를 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는 신규진이 소개팅 상대로 나왔다는 것.
예원은 "순간 헷갈렸다. 0.1초 순간이 쟤가 왜 멋있어 보이지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0.1초는 너무 짧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원은 "소개팅남으로 등장하니까 마음이 간질간질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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