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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A+, 국내 공식 출시…무신사 성수서 팝업 스토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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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FILA)는 올해 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브 탄주와 손잡고 선보인 새로운 라인 휠라플러스(FILA+)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FILA+는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서울 성동구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이달 3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유명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팔라스'의 설립자 레브 탄주가 이끄는 FILA+는 한 차원 높은 스포츠웨어로 고급 소재를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됐다. FILA+ 로고는 휠라의 기존 로고에 이탈리아 국기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그린과 밝은 레드 컬러를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이처럼 휠라의 풍부한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FILA+는 클래식한 실루엣을 일상에서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새롭게 해석해 선보인다.

FILA+는 지난 8월 말부터 영국 런던의 유명 편집숍 '도버 스트리트 마켓'과 백화점 '셀프리지스'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편집숍 '웹스터', 일본 도쿄의 하이엔드 편집숍 '누비안 하라주쿠', 이탈리아 밀라노의 프리미엄 편집숍 '안토니아' 등에서 글로벌 행사를 진행했다. 글로벌 론칭 행사의 마지막 목적지는 서울로, 성동구에 위치한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열렸다.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진행되는 FILA+ 팝업 스토어는 건물 전면이 휠라의 상징적인 F 박스 로고와 FILA+ 브랜드 색상인 그린, 화이트, 레드로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초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 작가이자 현재 글로벌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이언 맥긴리가 촬영한 캠페인 이미지도 함께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진행된 론칭 이벤트에서는 팝업 스토어 1층의 바닥부터 천장까지 FW 캠페인을 조명한 미디어 월을 비롯해 고대 로마의 조각상과 나무 상자로 꾸며진 실내 설치물, 디지털 '+' 표시, 브랜드와 FW 캠페인을 보여주는 실물 크기의 프린트 등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엔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한소희를 비롯해 김무열, 윤승아, 이동휘, 차정원 등이 FILA+의 최신 컬렉션을 입고 팝업 스토어를 둘러보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브 탄주를 만났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