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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상담통역지원 서비스에 아랍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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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소장 유기옥)은 이주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원활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통역지원사 운영 언어를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 4개 언어에 이달부터 아랍어가 추가됐다.
재단 측은 올해 국내에 거주하는 아랍어권 이주민 및 난민 증가를 고려해 아랍어 상담통역지원사를 새로 양성했다.
또 고려인 동포 자녀의 심리상담 수요를 반영해 러시아어 상담통역지원사는 20명을 추가 선발했다.
재단 관계자는 "상담통역지원사는 청소년과 상담사 간 언어적 장벽을 허물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문제를 더욱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raphael@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