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흥국자산운용은 자사 디딤펀드 '흥국 디딤연금 플러스'에 대해 "여러 자산에 고루 투자하는 '초(超)분산 투자'로 안정 수익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흥국자산운용은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사 디딤펀드의 특징과 운용 방침을 설명했다.
디딤펀드는 노후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업계 공용 브랜드의 상품으로 지난 달 말 25개 운용사가 '1사 1펀드' 원칙에 따라 출시했다.
흥국자산운용 디딤펀드는 채권·부동산·주식·원자재 등 세계 여러 자산의 ETF(증시매매펀드)에 주로 투자해 수익성은 높이고 운용 보수는 낮췄다.
수익률은 3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넘는 수준을 추구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연 7%를 목표로 한다.
위험등급은 전체 6등급 중 '3등급'(다소높은위험)이다.
이성규 흥국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팀장은 "수익 위험 프로파일에 기초해 자산 분류를 세세하게 했고 시장 환경에 따라 인컴(안정수익) 전략과 수익 전략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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