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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이나은 옹호 논란' 끝냈다…오늘(8일) '전현무계획2'로 복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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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오늘(8일) '전현무계획 시즌2' 녹화에 합류한다.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가 오는 11일(금) 밤 9시 40분 첫 방송하는 가운데, 지난달 18일과 24일 진행된 녹화에 컨디션 문제로 참여하지 않았던 곽튜브가 세 번째 녹화인 이날 합류할 예정이다.

곽튜브는 '전현무계획1'에 이어 시즌2도 합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즌2를 앞두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함께 출연한 이나은의 과거 왕따 및 가해 의혹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비난을 받았다. 과거 학폭 피해를 겪었던 곽튜브인 만큼 나은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실망감을 표출했던 것. 이에 그동안 활동을 멈추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계획'은 전현무와 곽튜브가 현지 주민의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 맛집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즌2의 포문은 제주도에서 연다. 전현무는 "'전현무계획'으로 돌아온 기념으로 '딱'인 곳에 왔다"며 "제주는 (주민들한테) 물어보면 겹치는 맛집이 없다. 진짜 로컬 맛집이 어디인지 이번에 깔끔하게 정리해드리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전현무는 제주의 향토 음식을 찾아서 한 식당을 방문해 첫 끼를 클리어 한 뒤,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첫 게스트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전현무계획'의 위상을 실감케 하는 게스트를 섭외했다"고 운을 뗀 뒤, "이 친구는 밥도 몇 공기씩 먹고 고기도 6~7인분 먹는데 배가 안 나와~"라며 '배우계 사기캐' 김남길을 소개한다.

드디어 만남 장소에 도착한 전현무는 멀리서 김남길의 뒷모습이 보이자 "와~, 그림이네"라며 감탄하고, 김남길도 "아, 형!"이라고 반갑게 인사한다. 직후 김남길은 "('전현무계획2' 출연하려고) 어제부터 밥 안 먹고 기다렸다"고 해 전현무를 뿌듯하게 한다. 유쾌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다음 맛집으로 향하며 두런두런 대화를 이어간다. 그런데 전현무는 갑자기 "헉!"이라고 외치더니, "나랑 생각이 똑같아! 얼굴만 달라!"라며 '셀프 도플갱어설'을 제기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과연 전현무가 김남길과의 '도플갱어설'을 주장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전현무X김남길이 뭉친 제주 '먹트립' 현장은 11일(금) 첫 방송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