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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성어업인대회 10일 강릉서 열려…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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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청사 주문진 개청 후 소통 원활…한자리 모일 염원 이뤄져"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전국 최초의 광역 단위 여성어업인 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강원특별자치도 여성어업인 연합회는 광역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성어업인 한마음 대회'를 오는 10일 강릉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여성어업인연합회는 2015년 6월 설립돼 회원 수 577명에 이른다.
이날 대회는 여성어업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그들의 노력과 기여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사물놀이와 난타 등 식전 행사, 단체활동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웃음 치료 등과 같은 초청 강연, 장기 자랑 순으로 진행된다.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제2청사 개청의 의미'로 제2청사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여성어업인들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화 여성어업인 연합회장은 "지난해 도청 제2청사가 강릉 주문진에 개청 된 이후에 도청과의 소통이 훨씬 원활해지며 연합회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그간의 염원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