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패들서프 프로협회(APP) 월드투어 부산 패들보드오픈이 5일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개막한다.
APP 월드투어는 2010년부터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열리는 패들보드 프로 대회로, 한국에서는 2022년 이후 올해 3회째 대회가 개최된다.
5일 단거리, 6일 장거리 레이스가 열리며 세계 톱 랭커들이 출전하는 프로 경기부터 아마추어, 14세와 16세 이하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프로 경기에는 지난해 남자부 우승자 페르난도 페레스 세라(스페인), 올해 오키나와 서머 레이스 챔피언 아라키 슈리(일본) 등이 출전하며 임수정, 최지원 등 한국 선수들도 우승에 도전한다.
초보자 체험 행사와 드론 쇼, 반려견과 함께하는 K-도그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패들보드는 다양한 종류의 보드 위에서 패들을 젓는 수상 스포츠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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