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독특한 혐관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최현석 셰프와 안성재 심사위원이 파티장에서 다시 만났다.
최현석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블루리본 20주년 애프터파티에서 그분을 만났다. 서로 눈 마주치자마자 바로 현웃 터짐"이라는 글과 함께 안성재와의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고 웃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분위기를 풍기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최현석은 "나한테 왜 그러셨어요", "사람은 미워해도 요리는 미워하지 말자", "난 모수 요리 좋아요"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흑백요리사'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애증 관계를 재치 있게 드러냈다.
최현석과 안성재는 선후배 사이로, '흑백요리사'에서 후배인 안성재가 심사위원을 맡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안성재는 프로그램 내에서 최현석의 요리에 유독 냉정한 평가를 내리는 등 그들의 혐관 케미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파티장에서도 이어진 두 사람의 케미에 팬들은 "두 분의 관계가 너무 웃기다", "방송에서도 파티에서도 환상의 조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