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인치 대형 스크린·캠핑 의자…개원 40주년 가을운동회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대공원은 오는 5∼6일 만남의 광장 잔디밭에서 야외영화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4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5일 오후 6시에는 '핑크퐁 시네마콘서트1 우주대탐험'을, 6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라라랜드'를 상영한다.
서울대공원은 영화제를 찾는 시민에게 빈백, 캠핑 의자, 돗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 사회자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서울동물원 사육사가 진행하는 공연도 열린다.
5일에는 서울대공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한 가을운동회도 펼쳐진다. 투호 놀이와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편안한 야외 공간에서 즐겁게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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