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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11세 연하와 결혼 쉽지 않겠네..정영림 "父, 좀 더 만나보라고"('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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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심현섭과 그의 11세 연하 여자친구 정영림이 결혼 계획에 대해 밝혔다.

30일(월)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랑꾼' 출연자들이 모처럼 실내에서 벗어나 첫 야유회를 떠났다.

알고보니 야유회에는 심현섭과 그와 연애 중인 정영림이 먼저 도착해 깜짝 카메라를 준비하고 있었다.

극적으로 재회한 '사랑꾼' 출연자들. 김지민은 심현섭의 여자친구 정영림 씨를 보고 "너무 아름다우시다, 키가 엄청 크시다"라고 감탄했고 '사랑꾼'들은 집요하게 '폭풍 질문'을 시작했다.

특히 김국진의 '찐팬'이라고 밝힌 정영림은 "(강)수지 언니가 퇴근하고 집에 가서 얘기를 하면 다 들어주신다더라. 그게 되게 좋아보였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심현섭은 "요리를 하던 중 영림이가 파를 썰다가 '국진 오빠가 이거 좋아하실지 모르겠다'라고 하더라. 진짜 팬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랑꾼' 출연자들을 요리를 준비했다며 심현섭과 정영림은 주방을 향했다. 꽁냥꽁냥한 분위기 속 요리를 이어가던 두 사람. 준비한 음식은 잔치국수였다.

먼저 김국진은 야유회 음식을 보며 "이 잔치국수, 두 사람이 준비한 거잖아. 무슨 의미야?"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황보라는 "오늘 결혼 발표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결혼하고 국수 먹는 게 아니라 국수 먹고 결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최성국은 "심현섭한테는 청송 심씨 종친회가 있잖아요. 부담 안 되세요?"라고 심현섭 여자친구의 마음을 떠보기도 했다.

이에 심현섭은 "여기가 야외 결혼식장 아니냐. 조촐하게 하객분들.."하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계획이 있냐"고 물었고, 정영림은 말 없이 웃기만 했다. 특히 정영림은 "집안 분들이 '잘 만나봐라'라고 한다"라면서도 "아버지는 오빠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사람은 좀 지내봐야 아는 거다. 좀 만나보라'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마음을 열도록 노력해야된다. 우리도 오래 걸렸다"라고 조언했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