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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BTS 진' 닮은 아들자랑..."대형 기획사서 한번 아닌 계속 연락 와"(4인용식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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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류진이 훈남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박탐희가 서초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절친인 배우 박준금, 류진, 함은정을 초대해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이날 류진은 근황에 대해 "준비하던 작품이 취소되서 의도치 않게 휴식기가 길어졌다. 근데 집에서 엄청 바쁘다. 아내가 화천에서 카페를 해서 내가 아이들을 보고 있다. 아내 카페는 장인 어른이 가지고 계시던 땅이 있었는데 카페를 만들게 됐다. 그래서 아내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서 거기에 있다. 그래서 주말에만 가서 도와주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류진은 "근데 요즘 내가 대본을 외울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한다. 그래서 아침마다 책을 본다. 소리를 내서 보면 대본을 외우기 편해질 거 같다. 뇌의 운동을 하는 거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또 류진은 "요즘은 좋은 장소를 가면 아내부터 생각이 난다"라며 결혼 19년 차에도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 근황을 밝혔다.

류진은 승무원 출신 아내 이혜선과 7:7 미팅을 통해 아내와 만났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류진은 "과거 한 카메라 감독님이 '내가 갓 입사한 승무원을 안다. 7:7 미팅을 하자'고 하더라. 근데 소개팅을 했는데 내 매니저가 지금 와이프를 찍었었다. 그래서 와이프가 마음에 들어서 '네가 포기해라'라고 해서 내가 쟁취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진은 "그렇게 되서 6년을 사귀고 결혼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류진은 방탄소년단 진을 닮은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류진은 "지금 아들들이 고2, 중3이다. 지금 첫째가 패션을 많이 좋아한다. 처음에는 좀 나무랄 때도 있었다. 학생인데 책가방은 안 챙겨도 옷은 챙기더라. 그리고 요즘엔 몸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함은정은 "연예 기획사에서 연락이 오냐"라고 물었고, 류진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나가는 기획사에서 한 번도 아니고 계속 연락이 온다. 근데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없다. 그리고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라고 전했다.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