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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들어온 소, 시원하게 '볼일'…손님들은 "입맛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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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도심 식당에 들어온 소가 배설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인도 레스토랑을 방문했던 한 네티즌이 SNS에 '최악의 식당'이라며 별점 한 개를 남겼다.

그는 "최근 해당 식당을 방문해 지인들과 식사를 하던 중, 한 남성이 소 2마리를 끌고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고 전했다.

당시 점심시간이어서 식당 안은 손님들로 가득 찼다.

소를 끌고 온 남성은 두 마리의 소와 식당 내부를 돌아다녔는데, 그중 한 마리가 갑지기 바닥에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두 테이블 떨어진 곳에 있었다는 네티즌은 "이 모습을 보고 갑자기 식욕이 떨어졌다"며 "다른 손님들도 황당해하며 식사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최악의 순간이었다"며 "다시는 방문하고 싶지 않은 곳"이라고 전했다.

별 한 개짜리 리뷰를 본 한 네티즌은 "아마 그날이 힌두교도들에게 상서로운 날이어서 소를 식당으로 데려온 것 같다"고 추정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