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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스포츠 가치 확산 위해" 임오경 의원,광명스피돔 '스포츠윤리센터' 찾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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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공정한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해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광명 스피돔을 직접 찾아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28일 광명스피돔 현장에서 '체육계 비리 및 인권침해 예방 캠페인'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오경 국회의원,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정철락 경륜경정사업본부장, 이득호 한국금융인재개발원 대표와 경륜 선수 및 관계자, 지역 시민 등 약 250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갑에서 엘리트 여성 체육인 최초로 지역구 재선에 성공한 '우생순 레전드' 임오경 의원은 스포츠에 진심이다. 공정한 스포츠 가치 확산 취지에 공감, 국정감사 등 바쁜 일정을 쪼개 이날 광명 스피돔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 파리올림픽 이후 체육단체에 대한 감사 열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임 의원은 체육계에 대한 존중 없는 일방적 단죄나 비난보다는 '스포츠 본연의 가치'에 집중했다. 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스포츠 분야에서도 투명, 공정, 윤리의 가치 확립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스포츠윤리센터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리고, 공정하고 건전한 스포츠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과 체육인들로 하여금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서 스포츠의 공정한 가치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스포츠윤리센터 취임 후 첫 홍보 부스 캠페인을 통해 국민, 체육인에게 다가서는 센터를 표방한 '체육인 출신' 박지영 이사장은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체육인 모두가 스포츠 투명·공정·윤리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소년체전· 장애학생체전·생활체육대축전 등 체육 현장에서의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홍보부스는 체육계 비리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스포츠 윤리 체험관과 스톱워치·레이저 사격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로 진행됐다. 주말 광명 스피돔을 찾은 가족 단위 팬들과 광명 시민들에게 스포츠 인권, 윤리 교육 및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