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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건교사 배치율 100%…과대학교 24곳엔 2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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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전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해 배치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9월 현재 초등학교 121곳, 중학교 64곳, 고등학교 56곳, 특수학교 4곳, 각종학교 1곳에 보건교사 246명이 배치돼 있다.
2021년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해야 하며, 36학급 이상 과대 학교에는 보건교사가 2명 이상이어야 한다.
울산에서는 36학급 이상인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 24곳에는 보건교사를 2명씩 배치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자 지난 6월 보건교사 246명을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 훈련을 하고, 학교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자체 훈련도 하도록 했다.
또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는 질병 예방, 마약·음주·흡연 등 약물 오남용 예방, 성교육 등 학교장의 보건교육 책무성을 강화하고, 연간 17시간 이상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건교육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감염병 관리와 보건교육 등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