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삼시세끼'가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여진다.
오는 9월 20일 첫 방송될 tvN '삼시세끼 Light'는 전국 산촌과 어촌을 누비며 얻은 온갖 재료로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는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 지난 2014년 정선 편에서 출발해 10주년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힐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특히 한 지붕 아래서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던 차승원과 유해진이 다시 뭉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직접 잡아 온 재료로 매회 역대급 삼시세끼를 차려내며 요리와 노동의 환상적 조화를 보여줬던 두 남자는 묵은지처럼 잘 익은 팀워크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산촌에서 재회한 차승원과 유해진의 10년 묵은 시너지가 담겨 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던 두 사람은 늘 그렇듯 자연스레 역할을 분담하고 뚝딱 한 끼를 해결해내 그간 함께한 세월의 깊이를 체감케 한다.
그런가 하면 같이 밥을 먹은 지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의견 차이로 투닥거리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장난스러운 타박을 주고받다가도 밥상머리 앞에서는 알뜰살뜰 서로를 챙기고 있어 디스와 격려를 오가는 이들의 티키타카가 더욱 기대된다.
이처럼 '삼시세끼 Light'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전국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가볍게 삼시세끼를 해 먹는 과정을 통해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음식은 라이트하더라도 웃음과 힐링만큼은 헤비하게 준비해 시청자들의 식사 시간에 든든한 밥 친구가 되어줄 '삼시세끼 Light' 첫 방송이 궁금해진다.
시간 가는 줄 모를 차승원과 유해진의 이야기를 담아낼 tvN '삼시세끼 Light'는 오는 9월 20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