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La Scala)'가 세계적인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가 주최하는 '2024 와인 스펙테이터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2글라스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인 스펙테이터는 매년 전 세계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와인의 종류와 수량, 와인과 함께 제공되는 요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등급에 따라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 '베스트 오브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 '그랜드 어워드'로 나뉜다. 파라다이스시티의 '라 스칼라'는 2글라스에 해당하는 '베스트 오브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Best of Award of Excellence)'를 수상했다.
'라 스칼라'는 이탈리아 현지 본연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요리와 다채로운 와인 리스트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다이닝 공간이다. 호텔 소믈리에가 직접 엄선한 프리미엄 와인 360여 종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요리의 대가 체카토 총괄 셰프가 현지에서 수급한 재료로 만든 정통 이태리 요리도 폭넓게 맛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수상을 기념해 오는 9월 1일부터 '라 스칼라'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2년과 2023년 와인 스펙테이터 선정 '세계 100대 와인' 1위에 등극했던 와인 2종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와인 분야의 미슐랭 가이드로 불리는 어워드 수상을 통해 고품격 미식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고객에게 수준 높은 미식 여행 경험을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