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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개 남았다' 김도영, 시즌 27호 투런포 '최연소' 30-30클럽 가입 눈앞[고척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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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시즌 27호 투런홈런을 날렸다.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KIA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 KIA 김도영이 3회 키움 선발 김인범을 상대로 시즌 27호 투런홈런을 날렸다.

김도영은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1사 1루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 1사 후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1루에서 김도영은 KIA 선발 김인범의 3구 126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홈런 비거리 125m 홈런을 날렸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잘맞은 타구였다.

시즌 27호 투런홈런을 날린 김도영은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30-30 대기록을 노리고 있는 김도영에게 이제 홈런은 단 3개 뿐. 시즌 도루는 29개로 -1개 남았다.

3할 타율에 30-30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1997년 이종범(27), 1999년 이병규(25), 2000년 박재홍(27)등 단 6명뿐이다.

김도영이 3할 타율에 30-30클럽에 가입한다면 22살 최연소 기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