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염정아가 남해 해피베이커리를 찾아 식혜를 나누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할 전망이다.
오는 25일 방송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 2회에서는 아침에 건져 올린 싱싱한 멸치로 제철 밥상을 준비하는 사 남매의 첫 저녁 식사가 펼쳐진다.
특히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해피 베이커리 제빵사 김쌍식 사장을 찾는 사 남매의 이야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김쌍식 제빵사는 등교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과 요구르트를 나눠주는 미담으로 화제가 된 인물. "남해에 오면 꼭 빵집에 들러보겠다"라고 했던 염정아는 동생들과 '해피 베이커리'를 찾아 김쌍식 사장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특히 연예계 식혜 장인으로 소문난 염정아는 요구르트 대신 자신이 만든 식혜를 나누겠다고 제안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전한다. 염정아가 최근 '유 퀴즈'에서 유재석과 함께 언급하기도 했던 만남의 현장이 이날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안은진과 덱스는 부쩍 가까워진 막내 라인 케미로 웃음을 선사한다. 푸른 바닷가를 거닐며 남해를 눈에 담던 두 사람은 갑자기 바다 입수를 건 대결을 펼치며 뜻밖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덱스는 "진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입수"라며 승부욕을 드러내고, 이에 안은진은 "내가 UDT를 상대로"라며 막강한 적수와 대결하게 된 심정을 한마디로 표현한다. 과연 보송보송하게 집으로 돌아갈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특히 안은진과 덱스는 SNS를 통해서도 찐 남매 케미를 드러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어 두 사람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언니네 산지직송'은 남해에서 곡소리 나는 멸치털이로 생활비를 벌고 제철 밥상 먹거리를 준비하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여정을 보여주는 예능. 동생들을 이끌며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하는 염정아를 필두로 흥 넘치는 웃수저 박준면, 친화력 좋고 러블리한 안은진, 힘과 센스 넘치는 막내 덱스까지 어디에서도 본 적 없었던 네 사람의 찐 남매 조합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