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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지현우가 대상 탔구나"..다정함 뚝뚝 떨어지는 윤유선과 '모자 대화'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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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편스토랑' 윤유선이 지현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7월 19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50년 차 배우 윤유선의 러블리한 먹고 사는 일상이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윤유선과 배우 지현우의 다정한 대화가 깜짝 공개된다. 다양한 작품에서 김수현, 주지훈, 김고은, 신세경, 이종석 등 많은 배우들의 엄마 역할을 맡아 '국민 엄마'로 불리는 윤유선과 그의 또 다른 아들 지현우. 미담 넘치는 선후배의 대화가 금요일 밤 안방에 훈훈함을 안겨줄 전망이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윤유선은 누군가에게 걸려온 전화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반가운 목소리로 "아들~"이라고 부르며 전화를 받았다. 윤유선을 기분 좋게 만든 전화의 주인공은 배우 지현우였다. 윤유선과 지현우는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엄마와 아들로 분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현우는 윤유선을 "엄마!"라고 부르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다정함이 뚝뚝 묻어나는 말투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정말 다정하다"라며 웃음 지었다. 윤유선 역시 지현우가 밥은 먹었는지 살폈다. 그런가 하면 윤유선이 대화 중 지현우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유선은 "(지현우가) 본인의 촬영이 없을 때도 계속 현장에 오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렇게 매일 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네(지현우) 덕을 많이 봤다. 성실함에 놀랐다. 현우가 이래서 대상을 탔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지현우가 본인 촬영이 없을 때도 매일 같이 촬영장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윤유선이 지현우에게 고맙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유선이 아들처럼 아끼는 후배 지현우를 위해 특별한 건강 도시락을 준비한다. 소문이 자자한 '미녀와 순정남'의 끈끈한 팀워크 비결, 윤유선과 지현우의 훈훈한 선후배 이야기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7월 19일 금요일, 평소보다 늦은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