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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하차' 연정훈·나인우, 마지막 '1박 2일' 여행 떠났다…멤버들과 뭉클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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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연정훈과 나인우의 '1박 2일 시즌4' 마지막 여정이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충청북도 충주에서 진행되는 연정훈, 나인우와의 마지막 이야기 첫 번째 편이 그려진다.

연정훈이 운전하는 차에 다 같이 타고 출근한 '1박 2일' 여섯 멤버는 시작부터 뭉클한 마음을 나누며 아름다운 이별의 첫 장을 연다. 맏형 연정훈은 다른 멤버들에게 "너희가 이제 '1박 2일'을 이끌어 가야 한다"라고 격려했고, 나인우는 "어제 잠을 못 잤다"라고 긴장감을 털어놓는다.

본격적인 오프닝은 KBS 앞에서 진행된다. 이날 여행의 콘셉트는 '인정 사정 볼 것 없다'로 멤버들은 나인우의 인팀, 연정훈의 정팀으로 나눠 다양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제작진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1박 2일'답게 하자"라고 독려했고, 멤버들 또한 힘차게 미션에 임한다.

앞서 지난달 13일 KBS2 '1박 2일'은 "멤버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가 하차한다. 세 사람은 이달 중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께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연정훈은 지난 2019년 시즌4의 시작을 함께한 원년 멤버다. 그간 '1박 2일'의 든든한 맏형으로 멤버들을 이끌며 건강한 웃음을 전해왔다. 나인우는 2022년 합류해 2년여 간 '1박 2일'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특유의 순수한 매력과 만능 케미스트리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정규 PD는 2022년부터 '1박 2일'의 메인 PD를 맡아 과감한 연출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그간 애정을 갖고 '1박 2일'을 빛내준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에게 감사드린다. 재충전의 시간과 새로운 작품 준비에 나설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의 다음 행보를 계속해서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정훈과 나인우의 마지막 여행이 담긴 KBS2 '1박 2일'은 14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