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의 강력한 파트너가 온다. 스페인 특급이 토트넘 레이더 망에 걸렸다.
영국 익스프레스지는 9일(한국시각) '2024~2025시즌 토트넘 꿈의 라인업'을 보도했다. 토트넘의 스리톱에는 손흥민과 함께 니코 윌리엄스, 조나단 데이비드가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대대적인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잘 알고 있다. 공격진이 중요하다. 주장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난 뒤 득점 부담의 대부분을 짊어졌다. 그는 17골을 넣고 10골을 어시스트하며 찬스를 만들고 득점하는 데 앞장섰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워드 라인에 수술을 원할 것이며, 손흥민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격을 구축할 수 있다'고 했다.
공격진에 합류할 선수가 중요하다. 조나단 데이비드는 이미 여러차례 토트넘과 연결된 선수다. 중요한 선수가 니코다. 손흥민과 윙어로서 파트너를 이룰 선수다.
이 매체는 '스페인의 유로 2024 스타 니코 윌리엄스가 토트넘과 연결됐다. 그의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는 니코와 4900만 파운드의 방출 조항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토트넘이 영입에 주력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리그1 릴의 공격수 조나단 데이비드도 있다. 지난 시즌 릴에서 26골을 터뜨렸고, 손흥민, 윌리엄스와 함께 최전방에서 스리톱을 형성할 수 있다'고 했다.
스페인과 가나의 이중국적자인 니코 윌리엄스는 라리가 최상급 윙어다. 강력한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은 매우 뛰어나고, 강력한 슈팅 능력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수비 능력도 준수하다. 형인 이나키 윌리엄스와 같은 팀에 뛰고 있다. 하지만, 가나 대표팀을 선택한 이나키와 달리 니코는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유로 2024에서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예선 2차전 이탈리아전에서 맹활약, MOM으로 선정됐고, 16강 조지아와의 경기에서는 유로 무대 첫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라민 야말과 함께 스페인 양쪽 날개의 핵심 자원이고, 이번 대회 최고의 라이징 스타다.
익스프레스지는 '토트넘이 두 선수에게 약 8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쓸 수 있다. 데이비드는 약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 니코는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예상된다'고 했다.
여기에 토트넘은 이미 여러차례 연결이 언급된 중앙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도 영입할 수 있다.
이 매체는 '비카리오 골키퍼, 4백은 포로, 로메로, 판 데 펜, 우도지, 미드필더진은 갤러거, 사르, 그레이, 최전방은 데이비드, 손흥민, 니코 윌리엄스가 구성될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