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잠실우성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817억원 규모로 DL이앤씨가 단독 시공한다.
해당 사업은 지하 4층~지상 32층, 9개동, 총 825가구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다. 오는 2026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30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잠실우성4차는 인근에 탄천 조망과 지하철 9호선 삼전역, 올림픽대로 등 교통인프라,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 및 교육 인프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잠실 마이스(MICE) 및 영동대로 복합개발 등 개발호재 수혜지역으로도 꼽힌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된 설계와 상품을 바탕으로 잠실우성4차를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에 걸맞게 완성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