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의 대형 전기 SUV폴스타3고객 인도가 28일 스웨덴에서 시작했다. 폴스타3는 23년 3분기 출시 예정이였으나 라이다 소프트웨어 통합 과정의 지연으로 24년 1분기로 연기된 바 있다. 국내에도 하반기 판매를 시작한다.
28일부터 독일과 노르웨이에서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이루어지고 이어 미국에서 출고를 시작한다. 국내 출시는 하반기로 연내 고객 인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폴스타3신규 라인업추가가 눈길을 끈다.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후륜구동‘롱레인지 싱글 모터’ 모델이 나왔다. 독일 판매가 기준 7만9,890유로(한화 1억1,842만원)부터 시작한다. 유럽 시장 뿐만 아니라 북미와 중국, 호주에서 판매한다.
폴스타3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111kWh 배터리 팩을 탑재해최대 출력 295마력, 최대 토크 49.9kgf.m을 발휘한다. 0~100km/h 도달에 7.8초가 소요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는 WLTP 기준 650km다. DC 급속 충전 시 최대 250kw 충전을 지원한다.10~80%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폴스타3차체는 전장4,900mm, 전폭 2,120mm, 전고1,614mm다.트렁크공간은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597L, 뒷좌석을 세우면 1,411L까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폴스타는 롱레인지 싱글 모터 트림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한 바 없으나"새로운 프로 팩 라인업 도입으로 다양한 외장 컬러와 독특한 21인치 휠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웅 에디터 jw.lee@carguy.kr